국내 최초 자기탐색형 운세박람회 ‘Fortune Adventure’, 5월 28일 양재 AT센터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7일 11시 47분


운세박람회 포스터. 운세박람회 사무국 제공
운세박람회 포스터. 운세박람회 사무국 제공

사주·타로·풍수 등 다양한 운세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운세박람회 Fortune Adventure’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운세박람회 사무국이 처음 기획·주관하는 행사다.

박람회 슬로건은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겨가는 곳”이다. 주최 측은 미래를 단정적으로 예언하는 기존 점술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운세를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는 언어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MBTI나 심리 테스트처럼 운세 콘텐츠를 자기 탐색의 도구로 소비하는 흐름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행사장은 크게 상담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상담존 ‘운명기상청’에는 사주·타로·주역·자미두수·관상·수상 등 분야별 상담사 108명이 상주한다. 관람객은 약 10~20분 동안 상담을 받은 뒤 자기 탐색 워크북 형태의 ‘나의 인생 날씨 기록지’를 발급받는다.

이후 체험존 ‘Fortune Adventure’에서는 기록지를 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 체험존은 ▲행운을 상징하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개운템’ ▲풍수와 인테리어를 다루는 ‘공간템’ ▲명상·웰니스·체질 케어 중심의 ‘몸맘템’ ▲차 생활·퍼스널컬러·루틴 코칭 등을 담은 ‘습관템’ 등 네 개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약 100개 브랜드와 업체가 참여하며, 입장객 전원에게는 ‘나의 인생 날씨 기록지’와 ‘행운 볼펜’이 제공된다.

주최 측은 기존 점술 행사와 차별화를 위해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사·질병 관련 공포 조장, 부적·굿 강매, 의료·법률·재무 영역 개입 등을 금지 항목으로 명시했고, 참가 상담사 전원에게 윤리 서약과 운영 매뉴얼 준수를 요구했다. 또한 신점은 콘텐츠에서 제외했다.

행사 둘째 날인 29일 정오에는 박성준 풍수연구소장의 특별강연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기는 법’이 진행된린다. 박 소장은 삼성, 한화생명,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 강연과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알려진 풍수 전문가다. 강연은 사전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이 참석할 수 있다.

운세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에 운세 콘텐츠를 단순 예언보다 자기 탐색과 상담 문화의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라며 “누구나 자기 삶의 흐름을 가볍게 돌아보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운세박람회#사주#타로#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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