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인재 잡아라”… 인턴십 늘리고 경진대회 개최

  • 동아일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치열해져가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장학 전환 인턴십, 채용 연계 산학 트랙, 경진대회 개최 등 채용 경로를 다변화하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장학 전환 인턴십’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동화, 반도체, 전장 등 모빌리티 특화 분야의 학부생을 인턴으로 선발해 맞춤형 교육과 현업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역량이 검증된 인재는 장학생으로 전환해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입사를 보장한다.

국내 주요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2023년부터 성균관대와 협약을 맺고 매년 20명씩 5년간 총 100명의 학부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기간 중 핵심 기술 교과목 수강, 실무 연수, 산학 과제 수행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과 함께 졸업 후 자동 입사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경진 대회와 학술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도 활발하다. 올해 초에는 석·박사급을 대상으로 전동화 논문 대회를 개최해 우수 논문 제출자에게 포상과 입사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 대회와 해커톤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문호를 넓히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협력사에 연결시켜주는 ‘모비스 부트캠프’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들과 함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재학생과 협력사 재직자 등 총 300명을 선발해 6개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을 제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협력사별 맞춤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으며 수료자들은 교육 이수 후 주요 협력사로 채용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경영성과 자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총 7800여 명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와 의왕연구소 등 국내 주요 거점을 비롯해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인도 등 해외 각지에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글로벌 거점은 현지 특화 차종 및 글로벌 고객사 공급용 핵심 부품 연구의 전초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세상”이라며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인재 확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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