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기업 1337곳 설문조사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산업 현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사고로 ‘화재’를 꼽았지만 이상 징후를 사전 파악할 시스템을 갖춘 곳은 전체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안업체 에스원이 기업 고객 133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에서 가장 우려되는 사고 유형으로 응답 기업의 50.6%가 ‘화재·폭발’을 지목했다. 과열이나 정전 등 ‘설비 이상’(27.7%)을 꼽은 비율까지 합치면 전체의 78.3%가 화재로 직결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의 높은 불안감과 달리 예방 인프라는 열악하다. 과열 등 화재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자동 감지 시스템을 운영 중인 기업은 20.6%에 그쳤다. 대다수가 연기 감지기등 사후 대처 설비에 의존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