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그라우팅 특허 공법으로 건설 탄소 저감 실현

  • 동아일보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녹색기술 부문


김성중 회장
김성중 회장

㈜인성이앤씨가 ‘2026 대한민국 산업대상’ 녹색기술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지반 보강 분야에서 용탈(토양 성분이 녹아 흘러내리는 현상)로 인한 토양오염 문제를 줄이고 ASG(액티브드 실리케이트 그라우팅) 용액에서도 오염 물질 용출을 막아 기존 제품의 문제를 해결한 점이다. 기존 물유리계 그라우팅 공법은 알칼리 용탈 현상으로 지하수·토양오염을 유발해왔다. 강산성 반응재를 활용한 대안 역시 환경오염과 내구성 저하 문제를 해소하지는 못했다. 비용 상승과 기존 장비 활용의 한계까지 겹치며 업계의 친환경 전환은 지연돼 왔다.

김성중 회장은 22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황산 대신 탄산 성분을 활용해 알칼리 용탈을 원천 차단하는 ASG 특허 공법(특허 제10-2073606호)을 독자 개발했고 시멘트를 전혀 쓰지 않는 EIS 무시멘트 공법도 추가 개발했다. 기존 장비를 그대로 쓰면서도 환경성·내구성·경제성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대비 용탈량을 5분의 1로 줄이고 압축강도는 2배 이상 높이면서 공사비는 약 20%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 KRC 신기술 지정을 받았으며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등과 협력해 전국 주요 재개발·SOC 현장에 이 기술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 회장은 “혁신 기술로 건설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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