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머스크가 만드는 반도체 생산기지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9일 00시 30분


뉴시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칩 생산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현재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중심으로 생산하는 테슬라 AI 칩 공급망에 지각변동이 점쳐진다.

인텔은 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스페이스X, xAI, 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팹(반도체 공장) 기술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팹은 머스크 CEO 주도로 추진하는 미국 내 초대형 반도체 생산 기지다. AI, 로봇, 우주 데이터센터 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인텔은 “초고성능 칩을 대규모로 설계·제조·패키징할 수 있는 인텔의 역량은 테라팹의 목표인 연 1TW(테라와트) 컴퓨팅 파워 생산 시점을 크게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립부 탄 인텔 CEO도 자신의 개인 X 계정에 “일론은 산업 전반을 새롭게 구상하는,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것”이라며 “테라팹은 앞으로 실리콘 로직·메모리·패키징이 제조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더 확보해야 한다”며 테라팹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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