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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연봉 4500만원?…절반은 한달 300만원 못 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19 11:06
2026년 2월 19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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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2024년 1인당 평균연봉 자료 공개
평균연봉 4500만원이지만 중위 연봉은 3400만원 수준 그쳐
소득 상위 0.1%는 年 9억9900만원, 1%는 3억4600만원 벌어
설 연휴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2.19. 서울=뉴시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4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체 근로자 중 중간 수준의 연봉을 따져보면 3400만원에 그쳐 ‘평균 연봉 4500만원’에는 착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1인당 평균 총급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약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평균 연봉 4500만원’은 중위 연봉(3400만원)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고소득자들과 일반적인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가 커 평균값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위 0.1% 이내인 2만1078명의 평균 연봉은 9억9900만원, 상위 1%는 3억4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상위 10%는 9100만원, 20%는 6500만원, 30%는 5100만원, 40%는 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평균값인 4500만원 이상을 받는 직장인은 상위 35% 이내였다.
전체 직장인을 소득 수준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하는 상위 50%의 평균 연봉은 3400만원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은 월소득이 300만원 미만이라는 뜻이다.
또 상위 60%의 평균 연봉은 2900만원, 70% 2400만원, 80% 1600만원, 90%는 900만원이었다. 연봉이 10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약 13%, 2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25% 수준이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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