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가 세계 최고 권위의 혁신 기술 시상식인 ‘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보육기업 9개사를 파이널리스트로 배출했다. 단일 수상 성과를 넘어, 딥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시장 기준에 맞게 설계·검증하는 ‘액셀러레이션 모델’ 자체가 국제 무대에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센터가 육성한 딥테크 기업 9곳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1987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 시상식으로, 기술의 창의성뿐 아니라 시장 확장성, 사회적 영향력, 상업적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기술을 ‘시장 언어’로 바꾼 액셀러레이션 모델
경기혁신센터는 초기 보육 단계부터 기업을 국내 실증형 스타트업이 아닌, 글로벌 문제 해결 주체로 정의해 왔다. 단기 성과 중심의 기술 고도화보다는, 기술이 해결하는 문제의 정의와 명확한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 글로벌 심사 기준과 투자 관점에 맞춘 사업·기술 스토리 설계에 초점을 둔 전략적 액셀러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에디슨 어워즈를 대비해 ▲영문 웹사이트 및 글로벌 IR 자료 고도화 ▲기술·제품 시연 영상 제작 ▲글로벌 심사위원 관점에 맞춘 기술 설명 구조 설계 등 기관 차원의 밀착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개별 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지원기관의 전문성과 실행력까지 함께 평가받은 사례로 해석된다.
이번에 선정된 파이널리스트 기업들은 에너지 전환, 산업안전, 기후위기 대응, 헬스케어 등 글로벌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딥테크 분야에 집중돼 있다. 경기혁신센터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전략 분야와도 맞닿아 있다.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에디슨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선정은 경기혁신센터가 단순한 지원기관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딥테크 기업을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전문 기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시장에서의 생존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투자·대기업·해외 시장을 연결하는 실행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에디슨 어워즈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4월 1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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