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캐나다 대표 커피 브랜드, 브루 커피 중심 문화 소개
라틴 아메리카산 100% 아라비카 원두 사용, 일정한 맛 유지
과도한 쓴맛 대신 부드럽고 균형 잡힌 향미 강조
‘모닝 블랙’ 캠페인 통해 한국 시장에 브루 커피 정체성 전파
팀홀튼은 13일 브랜드의 뿌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블랙커피’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브루 커피(여과 추출 방식)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에스프레소 기반의 아메리카노가 일반적이지만, 캐나다 현지 팀홀튼 매장에서는 아침 시간대에 브루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주를 이룬다. 팀홀튼에 따르면 2024년 캐나다 매장의 전체 커피 주문 중 블랙커피가 약 11%를 차지한다고 한다.
1964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문을 연 이후, 팀홀튼은 ‘한 잔의 기본’에 집중하며 원두 관리와 로스팅 기법을 발전시켜 왔다. 현재 블랙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재배된 100% 아라비카 종으로, 안정적인 풍미를 위해 다크 로스트 과정을 거친다. 이후 뉴욕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두 곳의 로스터리에서 여러 차례 테이스팅(시음 평가)을 통해 맛과 향의 일관성을 검증한다.
이렇게 완성된 블랙커피는 스모키한 향을 시작으로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과 캐러멜의 부드러운 단맛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맛이나 쓴맛이 강하지 않아 균형 잡힌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와 달리 크레마가 형성되지 않아 커피 오일과 지방 함량이 낮다. 위에 부담이 적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 하루의 시작에 어울리는 커피로 평가된다.
브루 커피는 단일 메뉴를 넘어 팀홀튼의 대표 음료 ‘더블더블(Double Double)’의 기본 베이스로 사용된다. 이는 블랙커피에 크림과 설탕을 각각 두 샷씩 더한 메뉴로, 캐나다 일상에서 가장 친숙한 커피 중 하나다.
팀홀튼은 최근 한국에서도 글로벌 기준과 동일한 브루 방식을 유지하며 ‘모닝 블랙(Morning Black)’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커피의 산뜻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강조하며, 아침 커피로서 브루 커피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팀홀튼 관계자는 “블랙커피는 브랜드의 시작을 함께한 상징적인 메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팀홀튼의 근본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도 진한 로스팅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을 통해 캐나다식 브루 커피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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