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7.8% 증가…거래금액 4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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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곳 거래량·거래금액 전월比 동반 상승…증가율 1위 울산

서울 마포구청 인근 오피스텔 밀집지역의 모습. 뉴스1
서울 마포구청 인근 오피스텔 밀집지역의 모습. 뉴스1
11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전월 대비 7.7%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금액 또한 다시 4조 원대를 회복했다.

6일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044건에서 1124건으로 7.7% 늘어났다. 거래금액은 3조 7028억 원에서 4조 2227억 원으로 14.0% 증가했다. 전년 동월(1153건, 4조 9129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5%, 거래금액은 14.0%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12건에서 18건으로 50.0% 늘어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73건, 40.4%), 대전(28건, 33.3%), 서울(227건, 32.7%), 부산(64건, 25.5%)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이 감소한 7곳은 대구(32건, -34.7%), 제주(9건, -25.0%), 충북(39건, -20.4%), 경기(218건, -5.6%), 전남(57건, -5.0%) 등의 순이었다.

거래금액이 전월보다 증가한 지역도 10곳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876억 원에서 547.4% 증가한 5671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 폭 1위에 올랐다. 이어 충남(703억 원, 197.9%), 대전(410억 원, 109.2%), 인천(908억 원, 99.6%), 경기(6973억 원, 86.3%)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 하락 폭은 제주(107억 원, -57.0%), 대구(300억 원, -53.0%), 충북(226억 원, -25.7%), 광주(311억 원, -17.5%), 경북(447억 원, -14.7%) 등의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28건)로 확인됐다. 다음으로는 서울 중구(25건), 충북 청주시(24건), 경기 화성시(23건), 서울 종로구(21건) 등의 순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 중구가 7681억 원으로 선두에 자리했다. 이어서 서울 강남구(7312억 원), 부산 동래구(4070억 원), 경기 성남시(3772억 원), 서울 종로구(1618억 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모든 금액 구간에서 전월 대비 증가했다. 300억 원 이상 빌딩 거래가 10월 9건에서 11월 14건으로 55.6% 증가했다.

11월 기준 최고가에 거래된 빌딩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래점’으로 3990억 원에 매매가 성사됐다.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SK플래닛 판교사옥’(3607억 원), 서울 중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2542억 원), 서울 중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2305억 원), 서울 강남구 ‘싹타워’(2030억 원) 등의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백화점과 호텔 자산 거래 규모가 4조 원대를 회복했다”며 “거래량 역시 전월 대비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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