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10년 연속 공식 초청

  • 동아경제

그랜드볼룸 25개 톱티어 기업 발표 포함
존 림 대표 ‘엑설런스’ 주제 발표
“퓨어 CDMO 기업으로 성장 동력 확보 박차”

지난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컨퍼런스 메인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컨퍼런스 메인 무대에 오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10년 연속 공식 초청받았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 중 25곳만 선별된 메인 발표 무대에 직접 연사로 오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이달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약 15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명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 받은 단골 기업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웨스틴 세인트프란시스 호텔(The Westin St. Francis)’ 그랜드볼룸에서 무대에 오른다. JPMHC 주최 측은 컨퍼런스에서 업계 선도 기업 500여곳에 발표 기회를 부여한다. 이중 핵심 무대인 그랜드볼룸에서는 선별된 25개 기업만 일정에 따라 발표할 수 있다.

발표 순서는 업계 내 중요도 순으로 정해지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아스트라제네카(AZ), 일라이릴리(Eli Lilly)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나란히 행사 2일차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최근 새롭게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가 발표 제목이라고 한다.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중장기 비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쟁력과 견조한 성장 배경 등을 설명하고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 의미를 강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생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능력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 분할을 통해 ‘순수(Pure-play) CDMO’로 전환했고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 공장을 인수하는 등 미래 동력 확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실적으로도 가시화되고 있다. 작년 기준 누적 수주 규모만 200억 달러(약 29조 원)를 넘어섰다. 꾸준한 실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투자자, 잠재 고객사 등과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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