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0㎡부터 84㎡ 중심의 중소형과 134㎡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에 위치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시설과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전략 사업으로, 향후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역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교통 여건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국도 45호선 이설·확장과 연계 철도망 구축이 계획돼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IC) 신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동용인IC는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지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 양지초와 용동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이며, 인근 공원과 산책로 등 녹지 공간도 조성돼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설계로 조성되고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를 적용했다고 한다.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가 마련되고, 일부 타입에는 알파룸이나 팬트리도 제공된다.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5%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 제한은 6개월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요가 기대되는 단지”라면서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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