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 참여 도심정비 모델 제시… 서울 첫 가로주택정비 ‘덕수연립’ 쇼룸 개장

  • 동아경제

LH 가로주택 정비사업 홍보 쇼룸 내부.
LH 가로주택 정비사업 홍보 쇼룸 내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준공 주택인 ‘덕수연립’에 사업 소개 쇼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덕수연립’은 조합 설립 이후 5년 만에 준공돼 도심 내 노후 주거지가 공공 참여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정비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쇼룸은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울형 공공 도심정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을 비롯해 ‘덕수연립’ 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관’, 이케아 홈스타일링을 적용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요 입주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체험존’ 등이다.

쇼룸은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을 원하는 경우 유선이나 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쇼룸은 단순한 모델하우스를 넘어 공공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정비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라면서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를 이룬 덕수연립 사례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 노후 주거지 정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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