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베트남 홍수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1억 1천만원 전달

  • 동아일보

이충연 에스텍시스템 경영지원실장(왼쪽)과 응우옌 호앙 히엡 농업환경부 차관(오른쪽). 에스텍시스템 제공
이충연 에스텍시스템 경영지원실장(왼쪽)과 응우옌 호앙 히엡 농업환경부 차관(오른쪽). 에스텍시스템 제공

에스텍시스템은 최근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본 베트남 중부 지역에 구호 성금 1억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농업·환경부 청사에서 진행됐다. 성금은 현지 통화로 약 20억 동 규모다.

지원금은 큰 피해를 본 닥락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사업에 사용된다. 약 400가구에 현금으로 지급해 가옥 보수와 생필품 마련 등 긴급 생활 재건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스텍시스템은 2012년 베트남 진출 이후 ‘에스텍비나’, ‘새니텍베트남’, ‘에스텍시스템비나’, ‘에스텍시큐리티’ 등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소방, 해충방제, 보안 서비스 등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해 왔다.

회사 측은 “베트남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연 에스텍시스템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ESG 경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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