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재 에스피네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포항 사랑나눔의 집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삼표그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블루위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계열사 에스피네이처는 지난 18일 포항 사랑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와 물품 전달을 진행했다.
포항 사랑나눔의 집은 포항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소는 생업과 병행해 봉사에 참여하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은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약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잡곡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사랑나눔의 집 관계자는 “기업에서 찾아와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된다”며 “삼표그룹의 관심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장영재 에스피네이처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드시고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그동안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위기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 자립준비청년 주거 환경 개선 등 일상에 가까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주변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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