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신속한 실행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해 나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창립기념사에서 “인공지능(AI) 방산의 무인기 센서나 추진 동력, 첨단항공엔진, 초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의 원천기술로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해야만 미래가 보장된다”며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선두로 올라서자”고 강조했다.
영상 보안 전문기업인 한화비전은 도로 교통 관리에 최적화된 최첨단 AI 솔루션 ‘교통 AI 팩(AIA-C01TRF)’을 출시했다. 이 AI 솔루션은 정교한 감지기능을 통해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흐름을 최적화해 도로 교통의 효율성을 개선해준다. 교통 AI 팩의 핵심은 실시간 차량을 감지, 분류, 추적 기능이다. 승용차, 트럭, 버스, 오토바이, 자전거 등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식별해 운영자가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역주행 및 불법 유턴을 감지해 즉각 알람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인 사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교통 AI 팩에는 차량 분석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교통 관리를 위한 고급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대기열 분석 기능과 다차선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자는 교차로의 교통 흐름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서행 차량과 교통 혼잡도를 파악해 신호등 시간을 조정하는 등 원활한 교통 흐름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횡단보도나 버스 정류장과 같은 사고 다발 구역의 정차 차량을 감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공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잇따라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DT)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장치 사업인 석유화학공장에서 DT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목적보다 에너지 절감, 공장 트러블 사전 감지, 안전사고 예방 등 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미 전 공정에 걸쳐 자동화가 진행돼 생산효율성과 업무유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공장 트러블 및 휴먼 에러가 없는 ‘스마트 컴퍼니’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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