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APEC 참석…유통 리더들 경주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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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쿠팡·GS리테일 경주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일 저녁(현지시간) 열린 스타라이트 무도회에서 백악관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21 신세계그룹 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일 저녁(현지시간) 열린 스타라이트 무도회에서 백악관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21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Summit(서밋) 참석을 위해 경주로 향한다.

26일 업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지영 현대백화점(069960)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허서홍 GS리테일(007070) 대표 등이 경주를 찾는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참석을 확정 짓고 조율 중이다.

롯데그룹의 경우 APEC CEO 서밋 스폰서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와 이영준 화학군HQ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한다.

신세계그룹에선 정용진 회장과 한채양 이마트(139480) 대표가 참석을 확정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28일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리는 ‘유통 Future Tech Forum’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통 Future Tech Forum은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27일부터 열리는 조선, 방산, 유통, AI, 가상화폐, 미래에너지 등 6대 첨단기술 분야 테크 포럼 중 하나다. 유통 관련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혁신 모델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와 로보터 포터 쿠팡 CGAO는 28일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를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리더들 가운데서는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가 참석해 세션 ‘과학 기술이 만들어가는 헬스케어의 미래를’을 주제로 발표한다. 샌디 란 쉬(Sandy Ran Xu) JD.com CEO가 APEC 역내 연결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 방안을 내놓는다.

김호민 아마존 아태지역 유통부문장과 공 생잉 징둥닷컴 부사장 등은 유통 Future Tech Forum에 참석해 유통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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