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하 산기평)이 ‘2025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기평은 산업기술 R&D(연구개발) 기획·평가 전문기관으로서 2009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업(業)을 기반으로 한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기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에 참여해 재난 안전 R&D 성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부터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 성과물인 질식소화포 9개와 방독면, 방화 장갑 등을 국민임대아파트와 중·고등학교에 설치하고 15분간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마스크 1500개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안전 문화 정착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수해 복구 현장 대민 지원, 가뭄 피해 생수 지원 등 재난 안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국민 안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를 실천했다.
R&D 연구자의 안전 인식 제고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두드러진다. 연구자 480명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16개 R&D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황 점검 및 안전 컨설팅을 하는 등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산기평은 유망 R&D 기업 채용 설명회, 현장 방문 프로그램, 지역 순회 고용지원제도 설명회(5개 권역) 등을 통해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과 R&D 인력의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총 4만3541명의 R&D 인력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 산기평 관계자는 “기관 고유 업무와 사회적 가치를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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