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95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X판토스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4bp, 3년물은 ―8bp, 5년물은 ―1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3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X판토스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1977년 설립된 LX판토스는 국제물류주선업(포워딩) 주력으로 영위하는 LX그룹의 물류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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