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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한돈 56만원 또 최고치, 지금 사자”…거래소 ‘대기 5시간’ 마비
뉴스1
업데이트
2025-02-06 16:39
2025년 2월 6일 16시 39분
입력
2025-02-06 16:30
2025년 2월 6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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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날 투자자가 몰리자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025.2.6/뉴스1 ⓒ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가 6일 한때 마비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3시50분경까지 한국금거래소 접속이 지연됐다. 오전 11시30분에는 입장까지 대기시간이 5시간 20분에 달하기도 했다. 대기인원만 1만9000명을 넘었었다.
다행히 오후 들어 대기 인원이 줄어들면서 현재 바로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한국금거래소는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지정한 적격 금지금 생산업체다. 순도 높은 금과 골드바, 순금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거래할 수 있다.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
이날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된 것은 대외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금값이 급등하면서 투자자가 몰린 탓으로 보인다. 한국금거래소에서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전날 기준 56만4000원으로, 올해 들어 7.02%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싸고 주요국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금리와 환율이 상승하고,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금 거래대금은 1088억3637만 원으로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 확대로 금을 사려는 수요가 확대됐다”며 “당분간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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