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내일부터 밤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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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영업 종료 시각 22시→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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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다음달 1일부터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68개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각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

지난해 4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 지 약 1년 만에 원상복귀다.

이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내세운 ‘오프라인 본업경쟁력 회복’ 전략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해가 길어지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되는 여름철 야간 쇼핑 수요를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쇼핑 편의 차원에서 상권 특성을 고려해 선정된 68개 대형 점포의 영업시간을 우선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직 나머지 60여개 점포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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