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펫푸드 ‘안전·신뢰성’ 높인다 … 건국대와 연구협약

동원F&B, 30년간 日에 펫푸드 6억개 수출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전략적 파트너십
“믿을 수 있는 펫푸드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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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동원F&B 대표(왼쪽)와 최인수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오른쪽)이 26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F&B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반려동물의 바른 먹거리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26일 진행됐으며,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와 최인수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이상원 주임교수, 윤헌영 동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식품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맞는 펫푸드를 개발하고, 안전성을 검증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펫푸드를 생산하여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30여 년간 6억 개 이상의 반려묘용 습식 캔을 수출했다. 이를 통해 검증된 펫푸드 제조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에서 온 단백질'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참치를 활용한 우수한 펫푸드를 제공 중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일부 펫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분야 전문성과 신뢰성을 보유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믿을 수 있는 펫푸드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