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인터내셔널, 2023년 글로벌 매출 4조… 한국서 14.5% 매출성과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2월 21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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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준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한국 대표
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회사 피엠인터내셔널이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30억 달러(약 4조 원)를 달성했다.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난 15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킥오프 코리아 2024(Kick-Off Korea 2024)’ 행사를 개최하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킥오프 2024’는 PMI 45개국 지사에서 한 해 전망과 계획,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행사로 나라마다 비슷한 시기에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로 개최된다.

‘킥오프 코리아 2024’는 티켓구매로 행사장을 찾은 팀 파트너 3000여 명과 앱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인 ‘PMTV’를 통해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현지 한국사업자 약 3만 명이 동시 시청하는 등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2023년 글로벌 매출은 VIP로 초대된 PMI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책임자 마커스 샌드스트롬(Marcus Sandstrom)에 의해 공개됐다. 마커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누적 9억 개의 제품이 판매되는 등 여러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중 14.5%가 한국에서 나왔다. 위대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모토인 ‘새로운 정상을 향하여(REACH NEW HEIGHTS)’를 공개하면서 “올해도 우리는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정상을 향해 다 같이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오상준 대표 역시 한국지사 매출을 공개하면서 팀 파트너 사장들을 독려했다. 오 대표는 “한국지사는 2018년 4월 오픈한 이후 6년 동안 쉬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5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또한 18% 성장을 목표로 6800억 원의 매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정책, 지원정책 등을 설명한 오 대표는 허위 과대 과장 광고 및 암시장 근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성장을 위해 불법적인 일들이 자행되어서는 안 된다.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철저히 통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오 대표는 올해 주요 일정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행사로 3월 ‘월드투어 마라케시’을 비롯해 6월 ‘IMM 인센티브 투어 및 베를린 WMC’, PT 인정식인 6월 생트로페, 7월 두바이 등 굵직한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 한국 역시 9월 ‘원주 오크밸리 SP 워크숍’을 비롯해 10월 ‘내셔널콩그레스’(NC), 12월 ‘독일 베를린 원터 리더십 컨벤션’ 등 지난해보다 더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미란 마케팅 이사는 “팀 파트너 사장님들을 돕기 위해 VP 직급 이상을 대상으로 서울비즈니스센터에서 연 4회 ‘프로덕트 아카데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5년 동안 총 누적 256명의 선수를 후원해 왔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피트라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을 승급하는 행사를 오 대표가 주관했다. 오 대표는 “승급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린다. ‘성공은 안전지대 밖에서 이뤄진다’라는 소르그 회장의 말씀처럼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일지라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PMI 안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성공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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