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1은 총 1200억 원 모집에 1조27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15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86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E1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2bp, 3년물은 ―4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3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E1은 최대 24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1984년 설립된 E1은 국내 2위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 기업으로, 2004년 LG그룹에서 LS그룹으로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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