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자산관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7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총 2600억 원 모집에 1조7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600억 원, 3년물 18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이 몰렸다.
연합자산관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8bp, 5년물은 ―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3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연합자산관리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연합자산관리는 부실채권 투자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8개 은행이 공동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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