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별 혜택 담은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새로운 카드 시리즈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의 ‘시티’는 ‘도시’의 영문 표기이면서 ‘Card Inspired by Taste of Yours’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기도 하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카드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이 공존하며 어우러지는 도시처럼 고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새로운 카드 생활을 제안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은 ‘디지로카 파리’ ‘디지로카 런던’ ‘디지로카 모나코’로 구성돼 있다. 도시의 특성에 주목해 서로 다른 스타일을 지닌 고객들이 본인의 취향대로 소비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혜택을 담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디지로카 파리’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이용하는 모든 금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선 2%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 구독료를 결제하는 경우에는 3%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디지로카 런던’은 국내 모든 가맹점과 해외 이용 금액의 0.7%를 캐시백해준다. 일시불 이용 후 5일 이내에 ‘즉시결제’하면 1%를 추가로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즉시결제란 카드 결제일 이전에 이용 대금을 미리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로카 모나코’는 디지로카 파리의 온라인 쇼핑몰 할인에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주요 온라인 업종 할인을 더해 디지털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카드 상품이다. 국내 모든 가맹점과 해외에서 쓴 이용 금액에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 2% 기본 할인과 온라인 쇼핑몰의 멤버십 구독료 결제 시 3%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여기에 배달 앱, 이동통신 업종 각각 5% 할인 및 스트리밍 50% 할인, 매년 롯데상품권카드 5만 원권 제공 혜택도 담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한 ‘디지로카’ 브랜드를 카드 상품에 처음 적용했다”며 “온라인 특화 카드 상품에 브랜드를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