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정원에서 만나는 ‘핫플레이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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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스타필드 하남 잇토피아

“굳이 멀리 안 가도 탁 트인 곳에서 산과 강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서 자주 찾아요. 실내 정원까지 꾸며 놓으니 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기존의 다른 푸드코트들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30대 스타필드 하남 고객)

우리 가족 첫 번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잇토피아’ 리뉴얼을 통해 초록빛 자연을 품은 정원으로 변신해 감도 높은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 잇토피아 전격 리뉴얼 오픈을 진행, 자연친화적인 미식 공간의 트렌드와 MZ세대의 인기를 기반으로 식음 업계를 평정한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소개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 잇토피아는 오픈 초기부터 야외 테라스 공간을 통창으로 설계해 북한강과 예봉산, 습지생태공원까지 한눈에 조망이 가능한 파노라마 뷰를 선보여 명실상부한 ‘뷰 맛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여기에 2727㎡(약 825평) 실내 공간을 플랜테리어를 통한 도심 속 정원으로 리뉴얼해 단순히 식사만 해결하던 식음업장에서 벗어나 머물고, 쉬고, 식사하며, 소통할 수 있는 미식 라운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인테리어 리뉴얼뿐 아니라 새로운 식음 브랜드, 트렌디하고 핫한 브랜드를 엄선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의 첫 쇼핑몰 매장을 대거 유치해 고객의 미식 세계를 확장,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일명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로 구독자 14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의 첫 쇼핑몰 매장 ‘스모클리’가 눈에 띈다. 오랜 시간 훈연한 스모크 비프를 활용한 샌드위치가 주메뉴로 2030 고객의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 맛집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최근에는 4050 고객 입맛까지 사로잡은 ‘광평 평양냉면갈비’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주 광평리에서 키운 국산 메밀만을 사용하는 평양냉면 전문점으로 유통 시설 최초로 입점했다. 삼각지 용리단길을 처음 핫플레이스로 만든 효뜨의 남준영 셰프가 만든 홍콩식 중화요리 ‘꺼거’도 유통 시설 최초 분점을 오픈했다. 홍콩식 BBQ 비빔면, 광둥식 치킨과 에그누들 등 홍콩 현지의 이국적인 맛을 구현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의 일본식 라멘 맛집 ‘콘부’,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성수 맛집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도 유통 시설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 잇토피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드 인플루언서 비터팬의 야심작 콘부는 라멘과 함께 카레를 이용한 신메뉴를 추가해 ‘라멘&카레스탠드콘부’로 리브랜딩해 패밀리 고객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2023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바오프닝’이 운영하는 캐주얼 양식 레스토랑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도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피자스탠드’로 브랜드를 확장해 불맛을 입힌 1인 피자, 1인 파스타 세트 등 감도 높은 미식 메뉴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1인 전용 메뉴를 선보인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food&dining#스타필드 하남 잇토피아#핫플레이스#도심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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