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컨소시엄 단지 4000여 가구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1월 23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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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 총 3만 5087가구(일반분양 기준)가 분양할 예정이며 이 중 4개 단지, 4022가구의 컨소시엄 단지가 포함돼 있다.

2개 단지, 총 1873가구가 분양하는 경기에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으며 광주(903가구)와 전북 전주(1246가구)에도 각 1개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4개 단지 중 3개의 시공사가 참여하는 단지는 2곳이다.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가장 많은 물량인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가 경기 광명에 짓는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는 2878가구 중 6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컨소시엄 단지의 경우 시공사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매교역 팰루시드는 각 시공사의 주택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3개 시공사가 참여한 만큼 단지명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고 단지 특징 표현에 한계가 있어 독자 브랜드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앞서 3개 이상의 시공사가 참여한 독자 브랜드 단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와 ‘잠실엘스’, 신천동의 ‘잠실파크리오’, 가락동 ‘헬리오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도 ‘왕십리센트라스’, ‘텐즈힐1’ 등이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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