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AI, 일의 의미를 재정의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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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10월 2호(37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AI, 일의 의미를 재정의하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기그 이코노미 같은 경제 개념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일의 의미’를 해석해야 할 필요가 커졌다. 먼저 일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봐야 한다. 농경 시대에는 생존을 위한 노동이 전부였다. 산업화, 근대화에 따라 집단적 작업이 생겨났으며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행위’가 나타났다. 1990년대 후반 고성장의 시대가 끝났고 ‘평생직장’의 개념 역시 희미해졌다. 저성장이 표준이 되자 일할 기회를 찾지 못한 청년들의 좌절이 본격화됐다. 2010년 이후에는 모바일 혁명과 플랫폼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일의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AI는 일의 의미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노동의 과정과 수급이 오가는 시장, 공공 정책 등에 어떤 영향이 퍼질지 세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조직 내 뒷담화, 어떻게 대응할까


“너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이야기해주는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군가 나에 대한 뒷담화를 퍼뜨리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가 있다. 이때 지나가는 소문으로 치부해 무반응으로 일관한다면 사람들은 잘못된 사실을 진실로 믿게 될 수 있다. 허위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면 우선 인사팀을 찾아가 사실을 알리고 대응 방법을 논의한다. 누군가에게 해명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내 입장을 적극 표명해야 한다. 직접적인 대응을 원하지 않는다면 ‘라이커빌리티’를 높이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구설에 휘말렸다면 누군가의 시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좋은 사람이지만 편안하면서 약간의 만만함을 갖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도록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게 좋은 전략이다.
#ai#일의 의미#조직 내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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