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 입지’ 브랜드 아파트 분양시장에 풀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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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지역 내 최상위 입지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교육, 교통, 생활 등 단지 가까이에서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까지 맞물린 결과다. 연내 주요 지역에서 입지 좋은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는 오는 24일(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 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 근로자가 4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해당 단지는 지곡동에서 2021년 분양해 평균 55.8대1의 청약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에 이어 공급되는 아파트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무엇보다도 257만 ㎡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가깝게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산책 및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 짓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청북부청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 초역세권에 푸르지오 브랜드로 지어지는 데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42층 랜드마크 규모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교통이 편리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부천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GTX-B, 대장홍대선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도 높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노른자 입지#브랜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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