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NBA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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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9월 1호(37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NBA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난 10년간 미국프로농구(NBA)에 데이터 물결이 거세게 불었다. 경기마다 선수들의 모든 세부 동작에 대한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가 수집돼 다음 경기를 위한 전술 수립에 활용된다. 경기 이후에도 훈련, 건강관리, 스카우팅 등 팀 매니지먼트의 모든 과정에 데이터가 활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 스케줄링, 티켓 가격 책정, 마케팅, 부가 수입 창출 등 사실상 모든 백오피스 기능 또한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특정 구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 NBA에 소속된 모든 구단이 데이터 분석팀을 운영하며 최첨단 디지털 촬영 툴,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승리를 다투고 있다. NBA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광해군은 왜 실패했나


광해군은 대중에게 알려진 긍정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그렇게 좋은 리더는 아니었다. 광해군은 즉위한 뒤 왕권에 대한 극심한 불안과 강박으로 피의 숙청을 단행했다. 동생 영창대군을 교동에 가뒀다 살해하고 몇 년 후 어머니인 인목왕후를 대비에서 폐서인한 것은 그가 벌인 대표적 악행이다. 또한 광해군은 인재를 널리 쓰지 않고 특정 붕당에 힘을 몰아준 ‘갈라치기’ 리더십을 통해 조정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 밖에도 불필요한 토목공사를 벌여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했다. 공동체의 역량을 한데 모으지 못하고 갈등과 분열로 이익을 얻으려다 실패한 광해군의 사례는 오늘날 리더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nba#광해군#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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