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전문가 모였다… “물류 산업 발전에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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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
㈜엘에스씨

경기도 이천시 고백리에 위치한 엘에스씨 물류센터 전경. 엘에스씨 제공
경기도 이천시 고백리에 위치한 엘에스씨 물류센터 전경. 엘에스씨 제공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은 경제의 동맥 역할을 하는 물류 산업에도 큰 변화를 주며 물류 업계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비대면 물류 서비스와 로봇,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영향을 비롯해 자동화·정보화 물류 시스템은 물류 산업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안정된 물류 네트워크,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3PL(3자 물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강소기업이 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엘에스씨는 업계서 인정하는 물류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물류 기업으로 창립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경기 이천 고백리(B2B 전용 물류센터), 이평리(B2C 전용 물류센터)와 경기 광주 오포(온라인 주방 물류센터), 경기 안산(인력 파견 센터) 등지에 총 4개 거점 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패션과 어패럴 물류를 비롯해 상온·냉장·보세·면세 분야에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그중 패션 어패럴 분야에는 25년 이상의 물류 경력자가 15명 이상 근무하며 엘에스씨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엘에스씨의 우부선 대표(사진)는 오랜 시간 동안 물류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주사와 함께 상생하는 전략을 경영의 첫머리에 두고 있다.

우부선 대표는 “물류업의 성공은 화주사의 물류비용 절감을 넘어 화주사 매출 증대까지도 공동의 목적으로 인식하고 협력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박사가 말한 ‘의사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가 말하지 않은 소리를 듣는 것이다’라는 의미처럼 화주사나 고객이 말하지 않는 것까지도 먼저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에스씨 전 임직원은 고객의 요구에 먼저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사와 꾸준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극대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부선 대표는 “고객 만족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모하고 발전하는 물류 환경에 대응하고자 AI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화주사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강소기업#기업#엘에스씨#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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