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피부색 측정해 꼭 맞는 화장품 만들어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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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를 올해 5월 공식 론칭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각자의 피부 색상에 최적화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톤워크에 적용된 맞춤형 기술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 준다.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한 150가지 색상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2가지 제형(글로우, 세미 매트)과 2가지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600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화장품 중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지류와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했다.

톤워크 브랜드 관계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색을 ‘어센틱 컬러’로 정의하고 모두의 어센틱 컬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며 “개인의 특별함이 빛나도록 돕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톤워크 비건 150+ 파운데이션’과 쿠션 형태의 ‘톤워크 비건 150+ 파운데이션 투고’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스토어’에서 경험해볼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브랜드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가 오는 25일부터 7월 19일까지 롯데호텔 ‘L7홍대’에서 진행 중이고 현장에서 직접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브랜드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톤워크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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