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바이크 용품 통합 거래 플랫폼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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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바이크마트

최한용 대표
최한용 대표
오토바이 용품 전문 플랫폼 ㈜바이크마트는 PB 상품 OEM 제조, 프랜차이즈, 다양한 브랜드의 총판과 입점을 통해 국내외로 수출·수입을 하고 있다. 최한용 바이크마트 대표는 2001년 중고 오토바이 거래 사이트를 개설한 후 2005년 온라인 거래 전용 오토바이 용품 몰인 바이크마트를 론칭해 관련 업계 선두 수준으로 기업을 성장시켰다.

회사는 현재 국내에 직영점 2개와 프랜차이즈점 10개를 운영하며 오토바이 용품 유통 부문에서 국내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초창기에는 헬멧, 티셔츠 등을 취급했지만 현재는 헬멧, 재킷, 바지, 글러브, 부츠, 블루투스를 포함해 국내외 제품 4만여 종을 취급한다.

최 대표는 “우리는 수입 브랜드를 유통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바이크 헬멧 전문 브랜드 그라비티, 어반 스타일의 라이더 부츠 전문 브랜드 막스라우프, 종합 브랜드로서 블랙 비 자칼, 아메리칸 스타일 바이크 어패럴 브랜드인 본 프리라는 4개의 자체 전문 브랜드를 통해 생산과 국내 유통, 해외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 브랜드는 경량화 설계와 수퍼 벤틸레이션 구조로 제작된 G 시리즈 헬멧이 대표 제품이며, 어반 스타일의 라이더 부츠 전문 브랜드로 높은 밸류를 갖고 있는 막스라우프, 종합 브랜드인 블랙 비 자칼은 라이딩 재킷, 라이딩 진, 글로브 등 바이크 관련 액세서리 등을 취급한다. 각자의 브랜드는 고유의 스타일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최 대표와 다수의 연구 인력이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크마트는 제품의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온라인과는 별개로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국에 지역별 10여 개 프랜차이즈점을 개설했으나 미개설 지역 10군데 정도에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크마트는 ‘3ND(No Difficult, No Dangerous, No Dirty)의 특징으로 가맹비도 받지 않는다’라며 차별화를 강조한다.

회사는 오토바이 중고 거래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바이크마트는 최초로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바이크 용품’ 통합 거래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대구시 스타기업 지정,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 혁신 유망 기업 선정, 2020년 벤처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또한 최 대표는 “향후 나보다 젊고 능력 있는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겨 바이크마트를 더 큰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 더 큰 회사가 바이크마트를 인수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게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강소기업#바이크마트#바이트용품#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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