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일본 식품소재박람회 참가… ‘건강기능식품’ 기술력 알렸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5월 22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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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3(IFIA)’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IFIA는 식품소재와 식품 첨가물 분야의 신제품이나 신기술 등을 발표하는 행사로 삼양사는 3년째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소개했다.

삼양사는 전시회를 통해 건강 기능성 원료로 쓰이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현재 삼양사는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분말 및 액상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 중이라고 한다.

삼양사는 케스토스와 같은 신규 식품 소재 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양새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으로 삼양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아산병원과 공동연구 결과 피부 상태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바 있다.

삼양사는 향후 국내외 식품소재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SEOUL FOOD 2023’에 참가해 삼양사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알릴 예정이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의 판촉 강화를 위한 영업 기회 확대 차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식품 소재를 선보일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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