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위상 정립’이라는 목표 아래 투자 유치에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만 36개 기업 2조2901억 원의 사상 최대 기업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아산시는 2020년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국 각지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부지 선정부터 산업단지 조성 현황, 공장 설립 관련 인허가 등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왔다. 또 ‘기업애로 자문단’을 구성해 경영 안정 자금, 자동차부품 기업 특례 보증, 수출 기업의 무역 보험, 무역사절단 지원 등 기업 경영의 각종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에는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5338㎡ 규모의 부지를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받았으며 영국 에드워드사·룩셈부르크 로타렉스사와 총 1억1900만 달러, 신규 고용 300여 명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투자 지역 100% 유치를 달성했다. 인근에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13조10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 및 기술 제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주면의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 시설 투자, 2020년 천안 아산 강소특구 지정,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공모 선정 등으로 아산시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시는 현재 15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개발·조성 중이며 교통 SOC 인프라 사업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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