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2% 떨어져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주 하락폭(―0.19%)보다 0.03%포인트 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3월 이후 매주 하락폭 줄다가 8주 만에 다시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0.13% 하락해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난주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7% 떨어지며 다시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떨어져 전주(―0.19)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처인구는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며 아파트값이 0.29% 올라 전주(0.43)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시도 전주 대비 0.01% 오르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3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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