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방문 인증, 키워드 리뷰 등 리뷰 개선 작업이 로컬 사업자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네이버 MY플레이스는 장소 리뷰를 핵심 콘텐츠로 하는 로컬 정보 플랫폼으로 2019년 8월 정식 출시 이후 3년 만에 1100만 명 이상이 활동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내가 남긴 리뷰를 모아서 보고, 다른 리뷰어를 팔로우하거나 소개된 장소를 저장할 수도 있다.
MY플레이스에서는 다양한 장소 리뷰가 SNS 피드 형식으로 제공되는데 내가 설정한 관심지역에서 활동하는 리뷰어를 확인하거나 업종·테마별, 혹은 내 취향과 유사한 장소와 리뷰어를 찾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장소의 평가를 확인하는 리뷰뿐 아니라 사용자, 로컬 SME를 잇는 창구이자 사용자와 사용자를 잇는 콘텐츠로 발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건전한 리뷰 문화 조성’을 목표로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네이버는 허위 리뷰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자가 장소에 방문했음을 인증하고 리뷰를 남기는 ‘영수증 리뷰’ 시스템을 2019년 11월 도입했고 2021년 7월에는 악의적인 별점 평가를 방지하고 로컬 SME의 특징을 부각하는 ‘키워드 리뷰’ 시스템을 선보였다. 두 기능 모두 업계 최초의 시도로 리뷰를 발행하는 새로운 재미를 주면서도 책임감 있는 리뷰 콘텐츠가 게재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 유병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의 사업자 성과 향상 효과’를 담은 ‘D-플레이스 리포트 2022 파트2’에서 성장 효과가 입증됐다. 플레이스 리뷰의 개수가 많을수록 △업체의 페이지를 열람하는 사용자 수 △조회 수(PV)가 증가하고 △길 찾기 사용자 수 △장소 저장 사용자 수 △장소 공유 사용자 수 △전화 걸기 사용자 수 등의 지표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플레이스 리뷰가 사업자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프랜차이즈 업체보다 중소상공인 업체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스 리뷰를 통해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업체가 소개되고 잠재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실제로 ‘MY플레이스’ 등 네이버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 내에서 플레이스 리뷰는 콘텐츠로 활용되며 여러 업체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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