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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ISH 2023 참가… ‘친환경 공조 솔루션’ 선보인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3-03-13 16:48
2023년 3월 13일 16시 48분
입력
2023-03-13 16:45
2023년 3월 13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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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에서 EHS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3~1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전시회 ‘ISH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시스템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약 489㎡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인다.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 공급까지 가능하다.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EHS 모노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했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 냉매 대비 환경친화적이다.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도 뛰어나다.
저소음 기술이 적용된 EHS 모노 HT 콰이어트 제품도 소개한다. 최저 35dB(A) 수준으로 작동돼 ‘콰이어트 마크(Quiet Mark)’ 인증을 획득했으며 영하 25℃의 극한에서도 뛰어난 난방성능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EHS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전시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집안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고 EHS 뿐 아니라 삼성 가전들과 연동돼 집안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제안해준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냉매가 적용된 EHS 제품으로 유럽 냉난방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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