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커스텀미(CUSTOM.ME)’가 ‘비스포크 에센스’를 1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이 77년간 쌓아온 연구 기술력과 그간 축적해 온 100만 여 건의 피부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과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접목된 차세대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스포크 에센스는 ‘내 피부를 미세 설계한다’는 콘셉트 아래 사용자의 피부 타입과 평소 고민은 물론 일상 속 생활 환경이나 습관에 따라 서로 다른 피부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커스텀미 플러스’ 앱과 ‘커스텀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해당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선 피부 분석 페이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즉각적으로 주름, 색소 침착, 모공, 붉은기(민감도) 등 피부 상태를 분석한다. 이후 평소 피부 고민이나 생활 습관에 관한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이를 기반으로 피부 상태나 고민은 물론 평소 생활 환경, 습관 등을 고려한 두 가지 효능 성분을 추천한다.
비스포크 에센스는 성분을 선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형과 용기 라벨 디자인,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제형의 경우 계절이나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고려해 피부 타입에 어떤 제형이 적합한지를 추천한다. 용기도 펌프형과 스포이드형 중 원하는 방식을 고를 수 있고, 라벨 색깔 역시 20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주문 과정에서 측정한 모든 데이터는 개인별 피부 분석 리포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기 라벨에는 고객이 원하는 이니셜과 ‘뷰티코드’가 새겨진다. 피부고민 코드, 제형 코드, 시크릿코드를 담은 뷰티코드는 고객마다 모두 다르다. 구매 후 4주간은 뷰티코드를 인증하면 1:1 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배경에는 아모레퍼시픽이 1979년부터 쌓아온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및 효능에 대한 연구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기초 체력과 밸런스를 높이기 위한 최적화된 성분과 제형을 추천하는 것이 비스포크 에센스의 콘셉트이다.
커스텀미 브랜드 관계자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까지 반영한 1:1 스킨케어 솔루션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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