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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분기 적자에도…SK하이닉스, 연봉 41% 성과급 지급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3-02-01 13:47
2023년 2월 1일 13시 47분
입력
2023-02-01 13:45
2023년 2월 1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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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15X 공장 전경. 뉴스1
SK하이닉스가 10년만에 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에게 작년 성과급으로 연봉의 41%를 지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작년 경영실적에 대한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률을 기준급의 820%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기준급 820%는 연봉의 41% 수준으로, 오는 3일 지급될 예정이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이번 PS 지급률은 2021년 SK하이닉스 노사는 연간 영업이익의 10% 이내를 재원으로 활용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결정됐다.
PS는 상·하반기 반기별 성과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PI)과 함께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 작년 하반기 PI를 기본급의 100%로 지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라는 기조와 함께 유례없는 다운턴(하강 국면) 상황에서도 전 구성원이 원팀(One Team) 마인드로 협업해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해내자는 격려의 의미를 담아 PS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솔리다임(구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의 실적은 최종 인수가 완료되는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제외하고 PS 재원을 책정하기로 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 단위 영업적자를 기록한 건 2012년 3분기(240억원 영업손실) 이후 10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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