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IPTV에 QR코드 통한 와이파이 접속 기능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25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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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U+tv 속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WiFi를 연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U+tv 속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WiFi를 연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능은 와이파이 공유기의 식별값(SSID)과 비밀번호가 연결된 U+tv 화면 속 QR코드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홈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집안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공유기에 별도 표기된 식별값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특히 최근에는 벽걸이 TV 뒤쪽에 공유기를 설치하는 가정이 증가해 와이파이 접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UHD 2·3·4 또는 사운드바 블랙 셋톱 그리고 유플러스 인터넷 와이파이6 공유기를 이용하는 경우 리모컨에서 ‘옵션’ 버튼을 눌러 ‘와이파이 정보보기’ 메뉴에서 QR코드 접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와이파이5(구형 AP모델) 공유기 서비스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원격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공유기를 여러 대 사용하는 가정의 와이파이 커버리지(서비스 가능 구역)를 넓혀주는 ‘이지메시 R2’를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지메시 R2는 네트워크 관리 및 제어 인증 표준기술로 다수의 무선 단말이 연결돼도 안정적인 성능이 나오도록 원활한 핸드오버를 제공한다. 또 하나의 공유기에 연결이 집중돼 부하가 가지 않도록 단말을 재배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Lab장은 “홈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연결과 같은 기능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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