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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마케팅 강화

입력 2022-11-30 03:00업데이트 2022-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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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아름다운 동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와 성능, 디자인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구입하는 자동차와 달리 타이어는 소비자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제품군이다. 이에 타이어 업계는 단기간의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패션, 캠핑, 게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문화 행사도 직접 개최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0월 한국타이어는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옴므(SYSTEM HOMME)’와 ‘New Movement 컬렉션’이라는 콜라보 의류를 출시했다. ‘타이어’와 ‘패션’이라는 이종 산업의 경계를 허문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가 추구하는 하이테크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시스템의 감각적인 패션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MZ세대의 호기심과 소유욕을 자극하고자 기획됐다.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선 한국타이어의 행보에 영감을 받아 의류 제작에 나섰다. 의류의 소재와 디자인, 심벌까지 타이어의 패턴, 테스트 트랙 등 한국타이어만의 유니크한 브랜드 요소를 녹여냈다.

협업 상품은 한섬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에 출시됐다. MZ세대의 ‘메카’로 통하는 성수동과 신세계 강남점에 각각 팝업스토어와 VP(Visual Presentation) 존을 운영해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과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오브제를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죽 슈즈 브랜드 ‘야세(YASE)’와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슈즈를 판매하고 온라인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와 타이어 모양의 카트바디와 제휴 아이템을 선보였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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