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4년째 ‘덕수궁 지킴이’…임직원 정화 활동 실시

  • 동아경제

스타벅스가 14년째 덕수궁과 함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6일 스타벅스 임직원(파트너) 50명과 덕수궁에서 함녕전과 즉조당 및 준명당 전각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묵묵히 14년간 덕수궁과 함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 전파를 선도하고 있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돼 끈적해진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의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 위치한 고종의 광무개혁 전시실에서 운영 중인 ‘대한제국 여권 만들기’ 탁본 체험대의 노후화된 동판을 새롭게 제작 지원했다. 또 덕수궁 창구 2개소에 무인 발권기를 기증해 궁궐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을 도왔다.

헌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4년간 덕수궁에서만 30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총 1만 6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