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도 가격 인상 단행…15cm 샌드위치 기준 평균 5.8%↑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6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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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도 샌드위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써브웨이는 오는 12일부터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4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 5.8%(333원), 30cm 샌드위치 8.2%(883원)이다. 다만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변경할 때 내는 추가금 1700원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촉발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제품 원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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