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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국내 1인이상 사업체 “4~9월 65만명 채용”

입력 2022-06-30 03:00업데이트 2022-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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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50% 늘어 역대 최대 국내 사업체들이 올해 4∼9월 65만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진했던 채용 수요가 살아나면서 올 들어 3월까지 채용한 인원과 향후 채용할 인원 모두 역대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상반기(1∼6월)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1인 이상 사업체가 2∼3분기(4∼9월) 채용하겠다고 밝힌 인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만9000명(50.8%) 많은 65만 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제조업(17만4000명), 숙박·음식점업(7만9000명), 도소매업(7만6000명)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채용이 크게 줄었던 지난해 기저효과와 최근 경기 회복세 등으로 기업들은 올 1분기(1∼3월) 구인 규모를 크게 늘렸다. 1인 이상 사업체의 1분기 구인 인원은 130만3000명이었는데, 실제 채용은 112만8000명에 그쳤다. 기업들이 갑자기 채용을 늘려 원하는 인원을 채우기 어려웠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가 다른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고용부는 분석했다.

해당 통계는 올해 1인 이상 사업체로 조사 대상이 늘었다. 기존대로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는 1분기 채용 인원과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이 각각 83만4000명, 43만2000명이었다. 채용과 계획 인원 모두 200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았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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