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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현장에 스마트 시스템 도입

입력 2022-06-30 03:00업데이트 2022-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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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영]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분의 투자를 대규모 확대하고 안전보건경영을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2022년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40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35억 원(142%) 늘렸다. 시설·인력·관리감독·외부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했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다.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위험차단시스템(ILS)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 및 고도화하기로 했다. ILS는 수리나 정비 시 설비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 실현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전 협력사가 KOSHA MS를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국제강은 공장 전반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실효적인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우선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충한다. 이동형 CCTV를 확대 운영해 실시간으로 안전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이동형 CCTV는 PC, 스마트폰과 연동돼 위험 행동이나 상황 발생 시 중앙관제센터로 정보가 즉시 전달된다.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장 내부 지게차, 차량 등 중장비에 인공지능(AI) 카메라, 어라운드뷰 카메라, 속도제한장치, 시동 연동 안전벨트를 설치한다.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밴드 모니터링 시스템인 ‘D-Blu’ 시스템을 개발하여 올해 부산과 인천 공장 등의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장 근로자의 심박수와 체온, 움직임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중앙관제시스템에 전달돼 위험 상황 발생 시 긴급 알람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안전보건 경영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회사의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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