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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쌍용 ‘토레스’ 첫날 사전계약 1만2000대 돌파

입력 2022-06-16 03:00업데이트 2022-06-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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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날 계약 역대 최고치
“경영 정상화 발판 마련 희망”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사진)가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하루 만에 1만 대 이상의 계약 물량을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자인과 넓은 공간감, 2000만 원대 중반에서 시작하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토레스의 흥행 요소로 꼽힌다.

쌍용차는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토레스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 역대 사전계약 첫날 계약 물량 기록 중에서 최고치다. 이전 기록 액티언(3031대·2005년)의 4배에 이르는 수치다.

토레스의 초반 흥행에 대해 쌍용차는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끈 것이라고 풀이했다. 레저나 캠핑에 적합한 실용성도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적재 공간은 젊은층이 크게 선호하는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쌍용차 측은 나아가 회사 매각 작업이나 경영 정상화에도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진정한 SUV 귀환을 바라는 고객의 열망을 담아 개발했는데 초반 반응이 폭발적이다”며 “경영 정상화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본계약을 체결하는 토레스의 공식 출시는 7월이다. 가격은 트림(T5, T7)에 따라 △2690만∼2740만 원(T5) △2990만∼3040만 원(T7)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사전계약 이후 8월까지 출고한 고객들에게 다목적 툴 캔버스와 아웃도어 컬렉션 등(택1)을 제공하는 사은품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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