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경쟁률 19 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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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1채 모집에 2만1945명 신청, 과천 22대 1… 남양주별내 15대 1
“앞으로 고양 등 4000채 나올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처음 선보인 통합공공임대주택 청약접수 결과 평균 19 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LH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채, 남양주별내 A1-1블록 576채 등 통합공공임대 1181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총 2만194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별내 A1-1블록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각각 22 대 1, 15 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LH는 서류 제출 등을 거쳐 6월 30일 최종 당첨자 발표, 7월 12∼14일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남양주별내가 내년 10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2024년 1월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를 도입해 신청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차등 책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앞으로 경기 고양 장항, 부천 역곡 등에 중형 평형(전용면적 60∼85m²)을 도입한 통합공공임대 선도단지 물량 약 4000채가 나올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새로 건설하는 공공임대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사업 승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분양#통합공공임대주택#청약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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