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강원랜드, ‘밀키트 동맹’ 맺었다…상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2월 15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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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가 강원랜드와 프리미엄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HMR)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프레시지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강원랜드 서울사무소에서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와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프리미엄 밀키트 및 간편식 제품 개발 △상품 제조·판매를 위한 업무 협력 △상품 마케팅을 위한 하이원리조트 시설 지원 등이다.

강원랜드는 민간 기업인 프레시지와의 협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맛집과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기획에도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강원랜드가 보유한 하이원 리조트 내 그랜드테이블, 인룸 다이닝을 비롯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를 이용한 간편식 상품을 개발한다. 강원랜드는 가족단위 리조트 숙박객 또는 방문객들을 위해 밀키트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 제품군을 늘리고 전국단위로 유통,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랜드가 가진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프레시지와의 함께 구축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도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합작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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