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만8535채 분양… 전년비 91%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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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신규 물량 집중돼

2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규 분양이 집중되면서 예년보다 분양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직방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을 집계한 결과 사전청약을 제외하고 47개 단지, 총 2만8535채(일반분양 2만2521채)가 분양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91%·1만3572채) 늘어난 수준이다. 사전청약은 6100채(공공 1900채, 민간 4200채)가 예정돼 있다. 이를 포함하면 전체 공급 물량은 3만4635채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5162채가 나온다. 경기가 1만657채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방은 1만3373채가 나오는데, 대전이 3300채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포레나미아’ 497채(일반분양 424채) 등 5개 단지 1929채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분양#신규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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